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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청 효능과 섭취 방법(소화 불량, 면역력 강화, 피로 해소)

by 나오미100 2024. 12. 7.

연말 연휴와 모임이 잦다 보니 과식으로 인한 소화불량을 겪을 수 있습니다.. 
위를 편안하게 해 주고 몸에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뛰어난 식품으로 매실청을 소개합니다.

 

매실

 

1. 매실청 효능

매실청은 한국에서 전통적으로 소화제 역할을 해온 식재료로, 소화불량이나 속 쓰림에 즉각적인 효과를 발휘합니다.

매실에는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소화를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을 먹고 난 후 섭취하면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매실청은 소화뿐 아니라 면역력강화피로해소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2. 섭취방법

매실청은 신맛이 강해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과식으로 인해 무거워진 속을 가볍게 만들어 줍니다. 
매실청은 천연 발효 과정에서 유익한 성분들이 농축되어 있어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하루에 12큰술(약 1530ml)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어린이나 청소년의 경우, 성인 섭취량의 절반 정도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매실청을 섭취할 때는 물이나 따뜻한 차에 희석해 마시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진액을 그대로 섭취하면 맛이 너무 강하거나 위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반드시 희석해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 1큰술의 매실청을 약 200~300ml의 물에 희석하면 적당한 맛과 농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침 공복에 매실청을 섭취하면, 장내 독소를 배출하고 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 시간대에 매실청을 따뜻한 물에 희석해 마시면 체온을 올리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식사 후 소화가 잘되지 않거나 속이 더부룩할 때 매실청을 섭취하면 즉각적인 소화 촉진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이나 과식을 한 후에는 매실진액이 위장을 진정시키고 소화 효소 분비를 촉진해 줍니다.

운동 전 매실진액을 마시면 피로를 줄이고 에너지를 보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운동 후에는 땀으로 배출된 미네랄을 보충하고 근육 회복을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경우, 시원한 물에 희석해 마시면 더욱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Tip>

과식 후나 소화가 잘되지 않을 때에는 물에 희석한 매실청을 조금 더 농도 짙게 만들어 마시면 속이 한결 편안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섭취량이 과도해질 경우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적정량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3. 주의사항  

1) 매실청은 농축된 발효액이기 때문에 과다 섭취 시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어린이는 하루 권장량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2) 위산 과다 증상이 있는 경우 매실청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위산 과다로 인해 속 쓰림이나 역류성 식도염을 겪는 사람은 섭취를 피하거나 의사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매실청 담그기

재료: 생매실: 5kg, 설탕 5kg (흰 설탕, 황설탕 모두 가능 ), 큰 유리병 5L 이상 (뚜껑이 꼭 닫히는 것)

1. 매실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약간 풀어준 물에 10분 정도 담가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2. 씻은 매실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이쑤시개나 칼로 꼭지를 하나씩 제거합니다.

    이 과정에서 매실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3. 물기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발효 과정에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매실을 완전히 말려 준비합니다.
4. 매실과 설탕의 비율은 1:1로 맞추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설탕이 부족하면 발효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거나 곰팡이가 생길 가능성이 있으니, 처음에는 충분한 양의 설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준비된 유리병에 매실과 설탕을 번갈아가며 층층이 담아줍니다.
    첫 번째 층은 매실로 시작해 설탕으로 덮고, 마지막 층은 설탕으로 마무리합니다.

    병 입구에서 5~10cm 정도의 여유 공간을 남겨야 발효가 원활히 이루어집니다.
6. 유리병의 뚜껑을 단단히 닫아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햇빛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병을 보관합니다. 

    발효가 진행되면서 가스가 발생하므로, 2~3일에 한 번씩 뚜껑을 살짝 열어 가스를 배출시켜 주세요.
    약 3개월 동안 발효 과정을 거치면 매실청이 완성됩니다.
7. 3개월 뒤, 완전히 발효된 매실청은 거름망이나 깨끗한 천을 이용해 매실 건더기를 걸러냅니다.
    
Tip> 실패를 방지하는 꿀팁
1) 매실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거나, 병 내부에 공기가 많이 들어가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병의 뚜껑을 단단히 닫고, 발효 중에 설탕이 잘 녹을 수 있도록 2주에 한 번씩 병을 흔들어 주세요.
2) 흰 설탕을 사용하면 맛이 깔끔하고, 황설탕을 사용하면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하지만 초보자라면 흰 설탕을 사용하는 것이 발효 관리에 용이합니다.
3) 매실청은 발효 중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에는 서늘한 곳(20~25℃)에 보관하고,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발효 초기에는 병 안에서 가스가 발생하므로, 뚜껑을 열어 가스를 배출하지 않으면 병이 폭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2~3일에 한 번씩 뚜껑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켜 주세요.
5) 걸러낸 매실 건더기는 버리지 않고 설탕에 다시 재워서 잼이나 장아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매실청은 소화 촉진, 피로 해소,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가진 천연 식품입니다. 하루 권장 섭취량을 지키고, 적절한 시간대에 올바르게 섭취하면 건강 관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섭취 시 주의사항도 함께 기억해 건강하게 매실청을 활용해 보세요!